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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허리만 아픈 이유, 오른쪽과 무엇이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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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허리만 아픈 통증의 대부분은 근막·관절·척추에서 시작됩니다. 다만 자세와 무관하게 아프거나 열, 혈뇨, 다리 힘 빠짐이 동반되면 척추 밖 원인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통증이 움직임에 따라 변하는지가 첫 갈림길입니다.

  • 자세 바꿀 때 통증이 변하면 근골격 계통 가능성
  • 가만히 있어도 아프면 다른 계통도 함께 확인
  • 무릎 아래까지 저리면 신경 압박 신호
  • 열·혈뇨·체중 감소 동반 시 즉시 의료기관 진료 필요
  • 한쪽만 아픈 이유의 상당수는 좌우 사용 습관 차이

이 글은 태림한의원통증치료 진료 안내의 일부입니다. 증상이 오래되거나 반복된다면 진료로 원인을 확인해 보세요.

허리는 통증이 있어도 어느 한쪽만 아픈 경우가 꽤 흔합니다. 그런데 왼쪽만 콕 집어 아프면 불안이 커집니다. 오른쪽은 멀쩡한데 왼쪽만 아프니, 몸 안에 뭔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하게 됩니다.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도 바로 그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쪽만 아픈 것 자체는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다만 ’어떻게 아픈가’는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왼쪽 허리만 아픈 것은 위험한 신호인가요?

한쪽만 아픈 것 자체는 이상 소견이 아닙니다. 사람은 좌우를 똑같이 쓰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방을 메는 어깨, 다리를 꼬는 방향, 몸을 돌리는 습관이 한쪽에만 부담을 쌓습니다. 문제는 통증의 성격입니다. 움직임과 무관한 통증이라면 살펴볼 범위가 달라집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 통계에서 요통은 국내 다빈도 상병 상위권을 오랫동안 유지해 온 질환입니다. 즉 흔한 증상입니다. 흔하다는 사실이 안심의 근거가 되지는 않지만, 곧바로 큰 병을 떠올릴 이유도 없다는 뜻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요통은 전 세계에서 장애로 인한 활동 제한의 가장 큰 단일 원인”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WHO)

구분의 첫 기준은 단순합니다.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달라지는지 보십시오. 앉았다 일어날 때, 몸을 왼쪽으로 젖힐 때, 기침할 때 통증이 뚜렷하게 변한다면 근골격 계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누워서 쉬는데도 강도가 그대로거나 밤에 더 심해진다면 다른 계통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허리 통증 기저질환

그렇다면 근골격 쪽 원인은 구체적으로 무엇이 있을까요.

근육과 관절 문제는 어떤 통증으로 나타나나요?

허리 한쪽의 뻐근함과 결림은 대개 요방형근 같은 측면 근육, 그리고 척추 뒤쪽 후관절에서 시작됩니다. 특정 자세에서 아프고 쉬면 누그러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손으로 눌렀을 때 아픈 지점이 잡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근막통증증후군 양상

한쪽 허리 옆이 묵직하고 뭉친 느낌이 지속됩니다. 오래 앉아 있다 일어설 때 유독 뻣뻣합니다. 통증 지점을 누르면 그 부위 또는 엉덩이 쪽으로 뻐근함이 번지기도 합니다. 컴퓨터 작업이 많거나 한쪽으로만 짐을 드는 분에게 흔한 형태입니다.

후관절 자극 양상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아픈 쪽으로 돌릴 때 통증이 선명해집니다. 반대로 앞으로 숙이면 덜한 편입니다. 아침에 뻣뻣하다가 10-20분 움직이면 풀리는 흐름도 자주 보입니다.

천장관절 자극 양상

골반 뒤쪽, 엉덩이 위 움푹한 지점 주변이 아픕니다. 한쪽 다리에 체중을 실을 때, 계단을 오를 때, 돌아누울 때 불편합니다. 출산 전후나 한쪽 다리 길이 차이가 있는 경우 나타나는 자료가 보고돼 있습니다.

구분통증 위치악화 동작완화 조건
근막 계통허리 옆 넓게장시간 같은 자세스트레칭, 온열
후관절척추 옆 2-3cm 지점뒤로 젖히기, 회전앞으로 숙이기
천장관절엉덩이 위쪽한 발 서기, 계단체중 분산, 앉기
신경 압박허리에서 다리로기침, 앉아 있기눕기, 자세 변경

표에서 가장 아래 항목이 나머지 셋과 성격이 다릅니다. 다리로 내려가는 통증은 따로 봐야 합니다.

다리까지 저리면 무엇을 의심하나요?

허리에서 시작해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로 내려가는 방사통은 신경뿌리 자극을 시사합니다. 요추 추간판탈출증(디스크가 밀려 나와 신경을 누르는 상태)이나 척추관협착증이 대표적입니다. 저림, 시림, 전기가 흐르는 듯한 느낌이 함께 옵니다.

두 질환은 걷는 양상에서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스크는 앉아 있을 때와 기침할 때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협착증은 걸을수록 다리가 무거워지고, 잠시 쪼그려 앉으면 다시 걸을 수 있는 흐름이 특징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척추질환은 연령대별 진료 양상이 뚜렷하게 갈리는 대표 영역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상태를 요각통(허리에서 다리로 이어지는 통증) 범주로 보고 접근합니다. 대한한의사협회한국한의학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침, 약침, 추나요법(척추와 관절을 손으로 교정하는 시술)이 요통 관련 임상연구에서 다루어져 왔으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다만 근력 저하가 진행되는 상황은 성격이 다릅니다.

다리 저림 원인 자가 체크

다음은 척추가 아닌 원인입니다. 이 구분이 실은 가장 중요합니다.

허리가 아닌 다른 원인일 수도 있나요?

왼쪽 옆구리에서 등 쪽으로 이어지는 통증이 자세와 무관하게 이어진다면 척추 밖 원인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콩팥과 요관은 등 쪽에 자리해 있어 그 부위 문제가 허리 통증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대장의 왼쪽 부분도 왼쪽 아랫배와 허리 쪽 불편감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구분 단서는 동반 증상입니다. 소변에 피가 섞이거나 배뇨 시 통증이 있는 경우, 열이 나는 경우, 통증이 파도처럼 몰려왔다 잦아드는 경우가 여기 해당합니다. 배변 습관이 갑자기 달라진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질병관리청은 급성 요통 환자에서 발열, 배뇨 이상, 진행성 근력 저하 같은 경고 징후가 동반되면 즉각적인 의학적 평가가 필요하다는 점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여성의 경우 자궁이나 난소 쪽 상태가 한쪽 허리 통증과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생리 주기와 통증 시점이 겹치는지 기록해 두면 감별에 도움이 됩니다.

어떤 증상이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하나요?

다음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자가 관리로 시간을 보내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시간이 결과를 가르는 상황들입니다.

첫 두 항목은 응급 상황에 해당합니다. 나머지도 며칠 지켜보는 대상이 아닙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신경학적 이상 신호를 응급 평가 대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위 항목이 없고 자세에 따라 통증이 변한다면, 급성기에는 무리한 활동을 줄이되 완전한 침상 안정보다는 견딜 수 있는 범위의 일상 활동 유지가 권장됩니다. 장기간 누워 지내면 오히려 회복이 더뎌진다는 자료가 축적돼 있습니다.

통증 기록은 어떻게 남기면 좋을까요?

진료 시 가장 도움이 되는 정보는 통증의 패턴입니다. 아픈 정도만 말하면 원인 추정이 어렵습니다. 언제, 어떤 동작에서, 어디까지 아픈지를 짧게 적어 두면 감별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다음 다섯 가지를 메모해 두시면 충분합니다.

  1. 통증이 시작된 시점과 계기 (동작, 사고, 특별한 계기 없음)
  2. 하루 중 언제 가장 심한지 (아침, 오후, 취침 중)
  3. 악화되는 동작과 완화되는 자세
  4. 다리로 내려가는 느낌의 유무와 도달 지점 (엉덩이, 무릎 위, 무릎 아래)
  5. 열, 배뇨 변화, 체중 변화 등 동반 증상

네 번째 항목이 특히 중요합니다. 통증이 무릎 아래까지 내려가는지 여부가 신경 관련 여부를 가르는 실용적 기준으로 쓰입니다.

허리 통증 생활 관리 자세

왼쪽만 아프다는 사실 하나로 걱정을 키울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통증이 자세를 따라 움직이는지, 다리로 내려가는지, 몸의 다른 신호가 함께 오는지를 살펴보십시오. 그 세 가지가 방향을 잡아 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왼쪽 허리만 아픈데 오른쪽은 멀쩡한 게 이상한 건가요?

한쪽만 아픈 것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가방을 메는 방향, 다리를 꼬는 습관, 주로 쓰는 손처럼 좌우 사용량 차이가 한쪽 근육과 관절에 부담을 몰아 주기 때문입니다. 다만 자세를 바꿔도 통증 강도가 변하지 않는다면 다른 계통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왼쪽 허리 통증은 어느 과에서 진료하나요?

자세와 동작에 따라 통증이 달라지고 다리 저림이 없다면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한의원에서 근골격계 평가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소변 이상이나 발열이 함께 있다면 비뇨의학과나 내과 계통 평가가 먼저입니다. 어느 쪽인지 애매하다면 동반 증상을 기준으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Q

허리 통증에 찜질은 따뜻하게 해야 하나요, 차갑게 해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갑작스럽게 삐끗한 직후에는 냉찜질, 며칠 지나 뻣뻣함이 주된 시기에는 온찜질이 권장됩니다. 열감이나 부종이 뚜렷한 급성기에는 온열 자극이 불편을 키울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15-20분 이내로 짧게 적용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Q

왼쪽 허리 통증에 한방 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나요?

침 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추나요법도 요건을 충족하면 급여 대상에 포함됩니다. 다만 연간 이용 횟수 상한과 본인부담률 기준이 정해져 있습니다. 정확한 적용 범위와 본인부담 구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시 기준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Q

며칠이 지나야 걱정해야 하는 통증인가요?

특별한 위험 신호 없이 자세에 따라 변하는 통증은 대개 몇 주 이내에 호전되는 경과를 보인다는 자료가 있습니다. 다만 4주 이상 나아지지 않거나 통증 범위가 다리 아래로 넓어진다면 영상 검사를 포함한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힘 빠짐이나 감각 저하가 새로 생겼다면 기간과 무관하게 즉시 평가 대상입니다.

Q

누워 있을 때만 아프고 움직이면 괜찮은 경우도 있나요?

밤에 심해지거나 안정 시에 오히려 통증이 커지는 양상은 일반적인 근골격 통증과 다른 흐름입니다. 이런 패턴은 염증성 요통이나 척추 외 원인에서 나타날 수 있어 별도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깨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기록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및 인용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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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요통은 전 세계에서 장애로 인한 활동 제한의 가장 큰 단일 원인

    출처: World Health Organization, Low back pain fact sheet

  2. [2]

    요통은 국내 다빈도 상병 상위권을 유지해 온 질환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 주요통계

  3. [3]

    척추질환은 연령대별 진료 양상이 뚜렷하게 갈리는 영역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질병 통계

  4. [4]

    급성 요통에서 발열, 배뇨 이상, 진행성 근력 저하 동반 시 즉각적 의학적 평가 필요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요통

  5. [5]

    침·약침·추나요법이 요통 관련 임상연구에서 다루어져 왔음

    출처: 한국한의학연구원 연구성과

  6. [6]

    추나요법 건강보험 급여 적용 기준 및 연간 횟수 상한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추나요법 급여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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