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림한의원

허리디스크와 추나요법, 효과는 어디까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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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요법은 튀어나온 디스크를 밀어 넣는 시술이 아니라 척추 정렬과 주변 근육 긴장을 조절하는 수기 치료입니다. 요통에서 통증·기능 개선이 보고됐으나 효과 크기는 중간 이하이며, 2019년 4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본인부담률 50%, 연 20회까지 인정됩니다.

  • 디스크 복원이 아닌 관절·근막 긴장 조절 목적의 수기 치료
  • 요통 연구에서 10점 척도 약 1점 수준 개선 보고
  • 2019년 4월 8일부터 건강보험 적용, 연간 20회 한도
  • 단순추나 본인부담 50%, 특수추나는 80% 적용
  • 다리 마비·대소변 장애는 추나 대상이 아닌 응급 신호

이 글은 태림한의원통증치료 진료 안내의 일부입니다. 증상이 오래되거나 반복된다면 진료로 원인을 확인해 보세요.

추나요법은 허리디스크에 어떤 방식으로 작용하나요?

추나요법(한의사가 손이나 신체 일부로 척추와 관절을 조정하는 시술)은 관절 정렬과 주변 근막의 긴장을 조절하는 수기 치료입니다. 밀려 나온 추간판을 제자리로 되돌리는 시술은 아닙니다. 디스크 주변 구조가 받는 부담을 덜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됩니다.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은 분들이 가장 먼저 오해하는 지점이 여기입니다. “밀어 넣는다”는 표현 때문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 자료에서 추나요법은 관절·근육·인대의 기능 이상을 조정하는 시술로 분류됩니다. 구조를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주변 환경을 바꾸는 접근입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를 보면 요추 추간판탈출증 환자의 상당수는 시간 경과와 보존적 관리만으로도 증상이 완만하게 줄어듭니다. 수기 치료는 그 회복 구간의 불편을 줄이는 보조 수단에 가깝습니다. 이 전제를 두고 다음 이야기를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허리디스크 다리 저림 원인

연구에서 확인된 효과는 어느 정도인가요?

요통에 대한 척추 수기치료 연구는 대체로 “통증과 기능이 개선되지만 개선 폭은 크지 않다”는 방향으로 모입니다. 10점 통증 척도에서 약 1점 안팎의 차이가 보고된 분석이 대표적입니다. 극적인 변화보다는 완만한 호전으로 이해하는 편이 실제 경과에 가깝습니다.

미국내과학회(ACP)는 2017년 요통 진료지침에서 급성·아급성 요통의 초기 치료로 척추 수기치료를 포함한 비약물 요법을 우선 고려하도록 권고했습니다. (PubMed)

2017년 발표된 급성 요통 대상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에서는 척추 수기치료군이 대조군보다 통증과 기능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다만 임상적으로 체감되는 차이는 제한적이라는 단서가 함께 붙었습니다. 효과가 있다는 근거와 효과가 크지 않다는 근거가 같은 자료 안에 있는 셈입니다.

국내에서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추나요법을 포함한 한의 수기 치료의 표준화 연구를 이어 왔습니다. 급여화 이후 축적된 청구 데이터도 향후 근거 축적의 재료가 됩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같은 “추나”라도 시술 내용이 한 가지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단순추나와 복잡추나는 무엇이 다른가요?

추나요법은 시술 난이도와 소요 시간에 따라 단순추나, 복잡추나, 특수(탈구) 추나로 나뉩니다. 관절 가동 범위를 부드럽게 넓히는 시술과, 여러 분절을 함께 다루는 시술은 수가와 본인부담률이 다릅니다. 어떤 유형을 받았는지에 따라 실제 비용 차이가 생깁니다.

구분시술 성격본인부담률
단순추나관절 가동 범위 조정 중심의 기본 시술50%
복잡추나여러 분절·근막을 함께 다루는 시술50%
특수(탈구) 추나탈구 정복 등 난도 높은 시술80%

분류 기준은 보건복지부 고시로 정해집니다. 진료 기록에 어떤 유형으로 청구되었는지는 영수증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같은 부위를 치료해도 유형이 다르면 금액이 달라지므로, 비용을 비교할 때는 유형부터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추나요법 비용 실손

건강보험은 얼마나 적용되나요?

추나요법은 2019년 4월 8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됐습니다. 환자 1인당 연간 20회까지 급여로 인정되며, 그 이상은 비급여입니다. 본인부담률은 시술 유형에 따라 50% 또는 80%입니다. 한의사 1인이 하루에 시술할 수 있는 인원에도 상한이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 추나요법 급여 전환을 알리며 “연간 20회 이내”와 유형별 차등 본인부담을 적용 기준으로 제시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연 20회라는 숫자는 생각보다 빠듯합니다. 주 2회로 잡으면 10주 만에 한도가 소진됩니다. 그래서 급여 횟수를 어느 시기에 집중할지가 실제 치료 설계의 변수가 됩니다. 자격과 청구 이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추나요법이 적합하지 않은 경우는 언제인가요?

모든 허리 통증이 수기 치료 대상은 아닙니다. 골다공증이 심한 경우, 척추 골절이나 감염·종양이 의심되는 경우, 혈액 응고 이상이 있는 경우는 시술이 제한됩니다. 신경학적 이상이 빠르게 진행하는 상황이라면 영상 검사와 전문의 판단이 먼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 신호는 지체 없이 의료기관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안내하는 시술 전 문진에서도 이런 항목을 먼저 확인합니다. 증상 조사와 병력 확인 없이 곧바로 수기 조작에 들어가는 방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시술 전 설명을 얼마나 자세히 듣는지가 하나의 판단 기준이 됩니다.

침, 물리치료와는 어떻게 다른가요?

세 접근은 목표 지점이 다릅니다. 추나요법은 관절과 근막의 정렬, 침은 통증 신호와 근긴장, 물리치료는 열·전기 자극과 운동 재교육에 각각 초점을 둡니다. 서로 대체 관계라기보다 병행할 수 있는 선택지로 이해하면 혼선이 줄어듭니다.

접근주된 초점보험 적용
추나요법척추·관절 정렬과 근막 긴장건강보험 (연 20회)
침 치료통증 부위 근긴장 조절건강보험
물리치료온열·전기 자극, 운동 재교육건강보험

어떤 조합이 맞는지는 증상의 성격에 따라 갈립니다. 다리 저림이 주된 사례와 허리 뻐근함이 주된 사례는 접근 순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두 접근은 병행할 수 있으며, 한쪽을 고르면 다른 쪽을 포기해야 하는 구조는 아닙니다.

몇 회쯤 받으면 변화를 가늠할 수 있나요?

일반적으로 6-12주의 보존적 관리 기간을 두고 경과를 평가합니다. 수기 치료도 이 흐름 안에서 판단합니다. 4-6회 시술 후에도 통증 강도와 보행 거리에 변화가 없다면 치료 계획을 다시 점검하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횟수를 늘리는 것만이 답은 아닙니다.

경과를 기록해 두면 판단이 쉬워집니다. 아침 첫 걸음의 통증 점수, 앉아 있을 수 있는 시간, 저림이 내려오는 위치를 주 단위로 적어 보는 방식입니다. 이런 자가 기록 데이터는 다음 진료에서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됩니다. 감각에만 의존하면 호전과 악화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추가 검사와 다른 치료 방법에 대한 검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수술 기준

자주 묻는 질문

Q

추나요법을 받으면 튀어나온 디스크가 들어가나요?

추나요법은 탈출한 추간판을 물리적으로 되돌리는 시술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관절 정렬과 주변 근막 긴장을 조절해 통증 유발 요인을 줄이는 접근입니다. 영상 소견의 변화보다는 증상과 기능의 변화를 기준으로 경과를 봅니다.

Q

추나요법 건강보험은 1년에 몇 번까지 되나요?

2019년 4월 8일 급여 전환 이후 환자 1인당 연간 20회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20회를 넘어서면 비급여로 전환됩니다. 본인부담률은 단순·복잡추나가 50%, 특수(탈구) 추나가 80%로 구분됩니다.

Q

시술 후 오히려 뻐근한 느낌이 드는 것은 정상인가요?

수기 치료 후 일시적인 근육통이나 뻐근함이 나타났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대체로 하루에서 이틀 사이에 줄어드는 양상으로 설명됩니다. 다만 통증이 이전보다 강해지거나 다리 힘 빠짐이 새로 생기면 시술을 이어가기 전에 의학적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추나요법과 도수치료는 같은 시술인가요?

이름은 비슷하지만 제도상 구분이 다릅니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시행하며 건강보험 급여 항목으로 고시되어 있습니다. 도수치료는 의료기관에서 시행되는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됩니다. 보험 처리 방식이 달라 영수증 항목명을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Q

임신 중이거나 골다공증이 있어도 받을 수 있나요?

골밀도가 크게 낮거나 척추 골절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시술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도 시기와 자세에 따른 제약이 있습니다. 시술 전 문진에서 병력과 복용 약물을 알리는 절차가 권장됩니다.

출처 및 인용 6건

펼쳐보기 ▾
  1. [1]

    급성·아급성 요통의 초기 치료로 척추 수기치료를 포함한 비약물 요법을 우선 고려하도록 권고

    출처: American College of Physicians 요통 진료지침(2017)

  2. [2]

    급성 요통에서 척추 수기치료가 통증·기능 개선과 연관되나 개선 폭은 제한적

    출처: JAMA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2017)

  3. [3]

    추나요법 2019년 4월 8일 건강보험 적용, 연간 20회 한도 및 유형별 본인부담률 차등

    출처: 보건복지부 추나요법 급여 적용 안내

  4. [4]

    추나요법 급여 기준 및 시술 유형 분류(단순·복잡·특수)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요양급여비용 및 급여기준

  5. [5]

    요추 추간판탈출증의 보존적 관리 및 신경학적 경고 징후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6. [6]

    한의 수기 치료 표준화 및 임상 근거 연구 수행

    출처: 한국한의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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